‘수컷’ 병아리로 태어나자마자 바로 ‘분쇄기’로 끌려가는 충격적인 이유

유튜브 peta2TV

최근 유튜브 채널 ‘peta2TV’에는 갓 태어난 수평아리를 산 채로 분쇄기로 갈아 죽이는 병아리 공장의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안타까움과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은 분쇄기로 향해지는 병아리의 시선을 따르고 있다. 영상 속 병아리들은 한 치 앞으로 다가온 위험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 채 삐악삐악 힘찬 울음을 내뱉고 있다.

수평아리들은 곧 한 마리씩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지고 이내 분쇄기 아래로 떨어져 최후를 맞았다. 이후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평아리 행렬이 분쇄기로 향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런 관행과 관련해 생산업자들은 수평아리를 성인 닭으로 키우는 것은 돈 낭비라고 주장하며 고속 분쇄기를 사용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비용이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수평아리를 대량 학살하는 방법을 두고 논란이 많아 범세계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상태였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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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프랑스가 알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평아리를 잔인하게 죽이는 행동을 내년 말까지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디에 기욤(Didier Guillaume) 프랑스 농업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말부터는 전에 했던 끔찍한 일(수평아리 죽이는 일)들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부화하기 전에 배아 단계에서 성별을 파악하는 방법이 곧 개발될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많은 동물권 보호 활동가들은 프랑스의 정책 변화를 환영했지만 도살 조건이나 밀집된 사육환경에 대한 개선책 등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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