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한파’ 때문에 너무 추워 난로 앞에서 발바닥 녹이는 ‘세젤귀 냥이’

최근 중국 웨이보 계정에는 난로에 몸을 녹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 한 마리는 시장을 떠돌며 길거리에서 삶을 전전하는 길고양이 신세로 아무 보살핌 없이 홀로 긴 세월을 보내왔다고 한다.
평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고양이는 갈 곳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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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차가운 길바닥을 떠돌던 녀석은 몸을 잠시 녹일 곳을 찾아다니던 중 한 상인이 켜두고 간 선풍기형 난로를 발견했다.
붉은 기운에 자석처럼 이끌려 난로 앞에 선 녀석은 꽁꽁 언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자 땀까지(?) 닦으며 한숨을 돌렸다고.
잠시 외출했다 가게에 방문한 깜짝 손님을 본 주인은 녀석의 귀여운 행동을 사진에 담았고, 이를 SNS에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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