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에 친구들 한 명도 오지 않자 우울해진 ‘4살 소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이하 페이스북 Yani Andrade

지난 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인포배는 4살 생일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아 슬픔에 빠진 멕시코 소녀 클라우디아 베텔(Claudia Betel)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요일 베텔은 그토록 바라던 네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다.

이날 베텔은 엄마가 맛있는 음식도 잔뜩 해주고 갖고 싶은 것도 다 사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기대감에 부풀어 전날 밤 잠까지 설쳤다.

엄마는 작은딸을 위해 파티장을 빌려 10개의 테이블을 세팅했고, 베텔이 좋아하는 ‘토이 스토리’ 주인공들이 그려진 장난감 성도 구매했다고.

마지막으로 베텔의 얼굴보다 큰 생일 케이크가 완성됐고, 파티의 준비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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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베텔의 기분은 최고조였고, 인생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10분이 지나도, 30분이니 지나도, 심지어 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베텔을 찾아오는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베텔은 점점 시무룩해졌고, 어느새 입을 꾹 다문 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게 됐다.

그 표정을 본 베텔의 이모 야미 안드라데(Yami Andrade) 굉장히 마음이 아팠고, 동시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곧바로 베텔의 표정을 촬영했고 짧은 문장과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베텔입니다, 오늘 저는 4살이 돼 파티를 열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덧붙여 안드라데는 “여러분 모두를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파티 장소를 공개했다.

해당 글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베텔의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오겠다고 난리를 부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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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 않아 아무도 없었던 베텔의 생일 파티엔 호기심 많은 이들이 한두 명씩 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꽉 차버렸다.

총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고, 한 손엔 모두 베텔의 선물이 쥐어져 있었다.

너무 많은 선물에 베텔은 더 이상 들고 있을 수 없었고, 오히려 온몸이 묻힐 정도로 선물이 쌓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축하는 처음 받아본 베텔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행히 생일 파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고, 다음날 베텔의 엄마는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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