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에 우한 폐렴까지 난리나자 위안부 소녀상에 ‘마스크·목도리’ 해준 시민

페이스북 DaeguLive

지난 8일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는 지금’에는 담요와 노란 목도리, 털모자,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위안부 소녀상의 사진이 게재됐다.

방한용품들로 따뜻하게 몸을 감싼 소녀상의 무릎 위에는 핫팩과 장미꽃 두 송이도 올려져 있었다.

본래 위안부 소녀상은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지만 0도에 세찬 바람까지 분 어제 추위에 떨고 있을 소녀상이 걱정된 대구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까지 우려한 시민의 마음이 느껴지고 있다.

어린 시절 일제에 끌려가 온갖 수모를 받아야 했던 위안부 소녀의 상처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준 대구 시민들.

페이스북 Daegu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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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녀상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염원하기 위해 세운 동상으로 알려졌다.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만큼 소녀상을 볼 때마다 우리 역사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잊지 말자.

한편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한다.

이로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19명만 남게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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