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종식한다 해놓고 확진자 쏟아져 나와…”질병 특성상 관리 어렵다”며 말 바꾼 정부

청와대

코로나19의 확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사이 대구·경북 지역에 엄청난 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코로나19’ 대응이 잘 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아직 코로나 19는 우리나라에서 중증 질환이 아니다”라며 “안심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가 적절히 관리되고 치료되고 있다”라며 방역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12일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서도 상인들에게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하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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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문재인 정부의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질병 특성상 관리가 어렵다”라 말했습니다. 안심하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지난 19일 중대본의 정은경 본부장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해 “방역 담당자 입장에서 관리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치명적인 편은 아니지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방역 담당자 입장에서 관리가 어렵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이런 특성 때문에 검역이나 의료 체계 속에서 확인하지 못한 환자가 있을 수 있다”라고 전달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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