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월세’ 안 받겠다고 통보한 대구 서문시장의 ‘갓물주’…”고통 같이 하겠다”

인터넷 커뮤니티

3일 새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59명 발생한 대구에 그야말로 ‘갓’이라 할 만한 건물주가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장사가 폭망한 자영업자들에게 한 달 동안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갓물주’가 등장한 것입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서문시장’의 한 건물주가 임차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한 통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서 건물주는 “4지구 화재로 많은 피해를 보았는데, 세계적인 재앙이 닥쳐서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ADVERTISEMENT

그는 “이에 고통을 같이 하는 의미에서 ‘한 달’ 간 월세를 받지 않겠습니다”라면서 “한 달 후 상태를 보아서 그때 다시 연락 드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물주는 “건강을 잃으면 모두 다 잃는 것이니 건강 조심하시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런 건물주의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앞다퉈 찬사를 보냈습니다. 누가 하라고 지시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