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시켜먹는 ‘음식점’ 사장님에게 “30만원만 빌려달라” 한 단골 고객

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최악의 요청사항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음식점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해당 글에서 단골손님과의 대화라며 고객과 나눈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메시지 속 단골손님은 수술받은 어머니의 검진을 위해 돈이 필요한데 월급날이 되지 않았다며 30만원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이에 사장님은 “죄송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며 죄송함이 담긴 거절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장님의 말을 들은 손님은 알겠다고 말했지만 곧이어 “단골인데 조금만 도와달라며 오죽하면 이러겠냐”는 메시지를 또다시 보냈습니다.

끈질긴 고객의 요청에 사장님은 마지막까지 거절의 의사를 밝혔고 결국 고객은 알겠다는 대답을 하며 대화를 마쳤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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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의 악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사장님의 음식점에 배달을 시킨 이 고객은 또다시 병원비 때문에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대며 음식을 공짜로 달라는 무례한 부탁을 했습니다.

연이은 부탁에도 사장님은 단골 손님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고 고객은 그냥 제값을 치르고 음식을 시켰습니다.

음식을 배달한 사장님은 한 시간 뒤 고객에게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게 됐다. 바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한 것입니다.

자신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사실보다 돈을 빌려주지 않았던 복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한 사장님은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결국 사장님은 단골 고객에게 “더이상 저희 매장에서 음식을 시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음식값을 환불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골이라는 핑계로 무리한 부탁을 한 손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충격적이다”, “나 같아도 안 빌려준다”, “뺨 안 맞은 게 다행”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스타그램 im_h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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