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의붓아들 목검으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새아빠 ‘무기징역’ 구형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26일 오후 2시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28세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둘째와 셋째 아이가 보호시설에서 쓴 글을 전달하면서 숨진 B군(사망 당시 5살)이 무차별적인 폭행과 학대행위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겪은 지옥같은 순간을 전했습니다.

검찰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A씨에 대해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충분하고, 사망에 대한 예견 가능성도 모두 인정된다’면서 의견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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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선고 공판은 3월20일 오후 2시 인천지법 317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해 9월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목검 등으로 온몸을 맞은 의붓아들 B군을 손발이 뒤로 활처럼 묶은 뒤 23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군을 9월1일부터 때리기 시작해 사흘간 아이에게 끼니를 챙겨 주지 않고 화장실 안에 큰 개와 방치해 두고 9월14일, 15일에도 목검 등으로 수차례 때린 뒤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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