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본부장 응원하려고 ‘수제 마카롱’ 선물한 시민이 받은 ‘전화 한 통’

인터넷 커뮤니티

‘질병관리본부’. 국내에 창궐한 감염병을 총괄적으로 대응하는 이곳은 현재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바쁘게 업무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한 시민은 “질병관리본부 감사합니다”라며 응원 선물을 보냈습니다. 질본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하루 한 시간도 못 잔다는 정은경 본부장도 응원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알고 보니 질병관리본부였다”라는 내용의 글과 마카롱 사진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앞서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만든 마카롱 선물을 보냈습니다. 최근 무더기로 쏟아지는 확진자 관리에 힘써주는 질본을 응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전화가 왔습니다. 마카롱 선물을 확인한 질본 관계자가 A씨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입니다.

A씨는 글에서 “질병관리본부 주무관님이 마카롱 보낸 거 잘 받았다고 인사차 전화 주셨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님도 확인하신 것 같다며 직접 만든 거냐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말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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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직접 만든 거라 법에 걸리는 건 없을 것이다. 본부장님과 나눠 드시라”라고 했더니 질본 측에서 “너무 아까워서 못 먹겠다. 본부장님께도 다시 한번 보고 드리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A씨는 “전화까지 (직접) 주실 줄은 몰랐다”라며 “힘내세요 질병관리본부”라고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서 먹기 힘들다는 질본측 말이 이해가 간다”, “나는 응원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그쳤는데 직접 행동으로 보여줘서 내가 다 고맙다”, “질본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한 누리꾼은 “국민 안전에 힘써주는 질본과 그 노고를 알아주는 국민들의 모습이 너무 훈훈하다”라며 “응원 선물에 직접 감사 전화까지 한 것은 질본도 국민의 응원이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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