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에?” 한 음료회사가 출시한 소다수가 화제가 된 이유

앤구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더욱 무섭게 퍼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마스크나 소독제,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를 사재기해 차익을 노리는 얌체족들이 등장해 공분을 일으켰다고 한다. 시민들의 공포 심리를 악용한 이런 사재기는 당연히 규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

최근 미국의 한 음료 회사가 칵테일용 한정판 소다수를 출시했다고 한다. 이 소다수의 상품명이 물의를 일으켰다. 대체 이 음료회사는 소다수에 어떤 상품명을 붙인 걸까? ‘뉴욕포스트’, ‘Wfsb.com’등이 이 소식을 전했다.

이하 인터넷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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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y’s Beverages’는 100년 이상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료회사이다.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 포드 카운티 뉴 브리튼에 있는 헛간에서 크래프트 소다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이 기업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은 이 음료회사의 맛을 기억하고 애용한다.

이 회사는 레몬, 복숭아, 수박맛 등의 다양한 소다수를 만든다고 한다. 알코올 음료와 칵테일의 베이스를 만드는 음료를 생산하기도 한다.

이 회사가 이달 7일 페이스북에 오렌지와 라임을 믹스한 소다수를 깜짝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소다수의 상품명이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칵테일’이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SNS 게시물에 이 상품을 “오렌지와 라임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고 훌륭한 맛입니다. 라벨에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세요’.”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단적으로 양분되었다. “아마존에서 살 수 있다면 나도 당장 구입할 예정.”, “멋진 걸! 이걸 마시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등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소다수가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심각성이 다소 덜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호의적인 반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로 고통받은 가족들이 보면 얼마나 속상하겠냐.”, “지금 상황에서 이게 할 짓이냐.”, “미치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런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거지?”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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