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도로 폐쇄로 ‘교민 25%’ 한국 못 돌아오고 있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우한과 후베이성 인근에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중 4분의 1인구가 공항까지 들어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당국의 통제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우한에 전세기 총 4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에 사는 교민 중 700명 정도가 탑승을 희망했다. 그중 170명은 예정 날짜까지 도착이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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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우한과 후베이성 인근 도시간 차량 이동이 완전히 통제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인근 주민들이 우한 출신인들을 막기 위해 도로를 일부러 흙더미나 장애물로 막아놓아 들어올 수 없게 했다.

이 때문에 교민들은 우한 근처에서 맴돌며 애태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후베이성 정부와 협의를 한 상태다. 한국 교민이 탑승한 차는 임시 통행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고, 임시 통행증은 효력을 상실했다. 총영사관 측은 “현재 상황을 알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전세기 탑승 집결지까지 교민들 자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후베이성 한인회는 전세기 탑승을 신청하고도 이동할 길이 없는 우한 인근 도시 거주 국민이 1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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